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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유망주 발로건, 프리 시즌에서 증명 필요… 행선지는 인터 밀란?

화려하게 복귀한 거너스 스트라이커 폴라린 발로건 (이하 발로건)이 시험무대에 올랐다.

아스날의 성골 유스인 발로건은 22-23 시즌 프랑스 리그 1 랭스로 임대를 떠나 시즌 총 39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는 등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발로건은 임대 복귀 후 주전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재는 기존 자원인 가브리엘 제주스와 은케티아의 경쟁에서 한발 밀려난 상황이다. 이적 시장이 활발한 현재, 아스날은 발로건에게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런던 소식에 정통한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그를 보고 싶고, 다음 몇 경기에서 그를 경험하고 싶다. 그는 뉘른베르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뛰었고 다음 몇 경기에서도 다시 뛸 것이다. 그런 다음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다" 라며 발로건을 시험 무대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발로군에게 가장 근접한 팀은 인터 밀란이다. 인터 밀란의 최우선 영입 타겟으로 여겨졌던 루카쿠가 유벤투스로 선회하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자원이 발로건이다. 인터 밀란은 발로건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아스날에서 책정한 5000만 파운드는 과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여 가격을 낮추거나 향후 매각 시 유리한 포지션을 취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발로건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아스날에 잔류하여 팀 우승에 이바지할 지, 또 다시 팀을 떠나게 될지 다가오는 메이저리그 축구 (MLS) 올스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